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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 포스팅] 자존감 떨어뜨리는 잔소리 대신 칭찬과 격려로 아이 성장시켜야

많은 부모들이 자녀가 더 나은 성적을 받고, 성공적인 미래를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에 잔소리나 비난 섞인 말을 하곤 한다. 하지만 이러한 태도가 자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오히려 잔소리는 자녀의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부모와의 관계를 멀어지게 만들 수 있다. 자녀의 뇌와 정서를 이해한다면, 잔소리 대신 격려와 칭찬이 왜 더 효과적인지 알 수 있다.       ▶잔소리가 자녀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   부모의 잔소리는 자녀에게 “나는 부족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이는 아이의 자존감을 낮추고, 도전 의지를 약화시키며,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키운다. 다음은 부모의 잔소리가 자녀에게 상처를 주는 몇 가지 사례를 보자.     자녀가 기대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을 때, “이렇게 해서 대학에 갈 수 있을 것 같아?”라는 말을 하면, 아이는 자신의 노력을 인정받지 못했다고 느낀다. 이는 “나는 아무리 노력해도 부족하다”는 생각을 심어주며, 학습 의욕을 잃게 만든다.   휴식을 취하는 자녀에게 “공부할 시간도 부족한데 뭐 하는 거야?”라고 말하면, 아이는 스트레스를 받고 부모와의 대화에서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게 된다. 이는 부모와 자녀 간의 신뢰 관계를 약화시킨다. 자녀가 자신의 진로를 이야기할 때, “그런 걸로는 성공하기 어렵다”라고 부정적으로 반응하면, 아이는 자신의 꿈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도전 의욕을 잃게 된다.       ▶청소년기의 뇌발달과 격려의 중요성   청소년기는 뇌가 급격히 발달하는 시기이다. 특히 전두엽이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감정 조절과 자기 통제 능력이 미숙하다. 특히 전두엽은 이 시기에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감정을 조절하고 자기 행동을 판단하는 능력이 아직 미숙하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자신에 대한 불안감과 자존감의 기복을 자주 경험한다. 이때 부모의 칭찬과 격려는 뇌의 보상 시스템을 활성화시키며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게 한다. 도파민은 기쁨과 성취감을 느끼게 하고, 아이가 더 많은 도전을 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반대로 잔소리와 비난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증가시켜 아이의 사고 능력과 학습 능력을 저하시킨다. 이 시기의 자녀에게는 사랑과 안정감 뿐 아니라, 긍정적인 피드백과 격려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잔소리와 비난이 만들어내는 악순환   부모가 아이에게 잔소리를 할 때 아이들은 종종 방어적으로 반응한다. 잔소리는 아이에게 “나는 항상 부족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이는 아이의 자존감을 낮추고, 더 나아가 부모와의 관계에서도 거리감을 느끼게 한다.   또한, 부모의 부정적인 표현은 아이의 뇌에서 불안감을 유발하며,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회피하거나 위축되는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아이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도전을 멈추고, 부모가 원하는 행동을 억지로 따르는 데 그칠 가능성이 높다.       ▶어떻게 격려 할 것이나   부모의 구체적인 칭찬과 따뜻한 격려는 더 잘 할 수 있다는 자기 효능감을 높여 주는 좋은 방법이 된다.     “공부 좀 해!” 대신 “네가 오늘 스스로 수학 문제를 푼 게 대단하구나”처럼 구체적으로 칭찬하라. 이는 아이가 자신의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느끼게 한다. 또 “왜 이렇게 못 했어?” 대신 “이 경험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라고 긍정적으로 물어보는 것이다.     실패를 성장의 과정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것은 아이에게 더 큰 자신감을 준다. 또 “넌 왜 항상 이 모양이야?” 대신 “넌 충분히 잘하고 있어. 조금만 더 해 보자”라는 용기를 주는 말을 건네라. 이는 자녀가 부모와의 관계에서 안정감을 느끼도록 돕는다.   부모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아이가 더 잘되기를 바라는 진심이 담겨 있다. 하지만 그 진심이 잔소리와 비난으로 전달될 때, 자녀는 자신이 사랑받기 위해 더 잘해야만 한다는 조건부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반대로, 부모가 잔소리 대신 격려와 칭찬으로 자녀를 대한다면, 아이는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큰 도전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된다.     자기 효능감은 “나는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다. 부모의 격려는 아이의 자기 효능감을 높이며, 실패에 굴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할 수 있도록 자기 효능감을 높여준다.     ▶문의: (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에듀 포스팅 자존감 잔소리 잔소리 대신 이때 부모 도전 의욕

2024-12-22

능력 출중한 이들 높은 EQ 공통점…사랑과 대화로 정서지능 높여야

양치질, 책상 정리, 규칙적인 생활과 같이 부모들이 기본적으로 가르치는 것들이 있다. 교육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 등을 가르치고 배우는 활동으로 다음 세대에게 문화와 가치를 가르치는 일이다. 하지만 학교나 학원 등 공부를 가르치는 곳이 교육의 장소로 통용되는 요즘 세대에는 부모의 역할에 대한 경계가 다소 흐려진 부분이 있다.     ▶ 부모의 역할   학생이 학교에서 돌아와 스스로 숙제를 하고,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것은 스스로 책임을 지고 수행해야 하는 일이다. 그리고 그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봐 주고 몸에 올바른 습관이 배게 지도하는 것은 부모의 역할이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부모 모두가 일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자녀의 방과 후 활동을 다른 사람에게 의탁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학습 지도도 위탁하게 되는데 이때 역할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일이 발생한다. 기본 생활 습관의 형성이나,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한 책임, 올바른 가치관 교육은 분명히 부모가 해야 할 일이다.  마쳐야 하는 일을 끝내지 못하는 일이 생겼을 때 엄마 혹은 아빠가 야단을 치는 경우를 흔히 본다. 하지만 야단을 치기보다는 어떤 문제가 있었기에 끝내지 못했는지 물어보고,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잘 끝내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코칭해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격려와 지지로 함께 하기   대입 지원서를 작성하고 에세이를 쓰는 과정을 예로 들어보자.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아이 스스로가 해야 할 일이니 자신이 다 알아서 하기를 바라고 기대한다. 하지만 이는 분명히 부모의 도움과 관심이 상당 부분 필요한 일이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시작된 지난 12년간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고, 또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이야기하는 과정이 대입 에세이 작성의 핵심 내용이다. 이제 17살이 된 아이들이 자신의 삶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있어 확신을 가지고 그것을 분명한 어조로 써 내려 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럴 때 누구보다도 가까이에서 성장 과정을 지켜봐 왔던 부모의 의견과 관점 공유는 꼭 필요한 도움이다. 과거의 삶의 모습들을 돌아보면 후회스러운 실수나 실패들이 떠올라 쉽게 의기소침해진다.  이때 부모가 옆에서 그동안의 실수 혹은 실패들이 인생에서 꼭 필요했던 밑거름이 되었기에 앞으로의 아름다운 성장이 생겨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격려하는 것 역시 부모의 일이다.  또한 제출해야 할 서류와 마감일을 함께 파악하고 시간 내에 잘 마칠 수 있도록 돕는 일도 부모의 역할이다. 그리고 에세이를 쓰지 못하고 멈춰 있다면, 간식도 챙겨주고 책을 읽으며 자리를 지켜주는 일이 부모가 해 줘야 하는 일이다.     ▶ 정서적 힘이 강한 자가 이긴다   힘든 일이 있어도 끝까지 잘 버티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이 있는 반면, 어떤 학생들은 문제 앞에서 좌절하고 용기와 의지를 잃어버린다. 어디에서 차이가 생기는 것일까? 성인이 되어 각 분야에서 출중한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을 추적 조사해 보니 정서지능, 즉 EQ가 높다는 공통점을 보였다. 어린아이에게 마시멜로 1개를 주고 15분 동안 먹지 않고 참으면 2개를 주기로 하고 아동의 행동을 관찰했을 때, 먹지 않고 참아서 2개를 받은 아이들이 이후에 자라서 그렇지 않았던 아이들보다 SAT 성적, 학업 성취도 측면에서 더 우월한 결과를 보였다는 마시멜로 테스트 이야기는 EQ의 중요성의 잘 알려진 예시 중 하나이다.  정서적 능력 및 자제력(self-control)은 매우 어린 나이에 형성되며 이후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자기 조절 능력과 타인과의 협응 능력 및 리더십 능력까지 좌우한다. 이런 정서적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가 아이의 정서를 충분히 배려하고 잘 표현하고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대화하는 습관이 핵심적이다. 아이는 부모의 정성과 사랑을 통해 자란다. 정보화 기기의 발달로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의 구분을 명확히 규정지을 수 없는, 모두가 가르치고 배우고 하는 세상이 열리고 있다.  이럴 때 부모들은 자신이 고수해야 할 분명한 ‘부모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정의 내려야만 한다.     ▶문의: (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 칼리지프렙정서지능 공통점 정서적 능력 리더십 능력 이때 부모

20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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